[(주)로우파트너스]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충청권 유일' 선정
대덕특구 기반 액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가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사업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는 유일한 민간 AC 선정이다.6일 한국벤처투자(KVIC)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모태펀드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 총 39곳이 지원해 11개 GP가 최종 낙점됐다. 경쟁률 3.54대 1이다. 모태펀드 총 출자금은 300억원으로 지난해(150억원) 대비 두 배 확대됐고, 선정 GP도 전년 5곳에서 11곳으로 배 이상 늘었다.로우파트너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모태펀드 출자금 32억원을 배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최소 54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한다. 11개 선정 GP 가운데 모태출자액 기준으로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5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뒤를 이어 서울대학교기술지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플랜에이치벤처스가 각 30억원을 배정받았다. 선정된 11개 GP의 전체 면면을 보면, 기술지주회사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출자 20억원·결성 40억원), 고려대학교기술지주(20억원·40억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15억원·30억원), 서울대학교기술지주(30억원·60억원),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30억원·50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25억원·42억원), 파트너스라운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20억원·42억원) 등이 포진했다.여기에 순수 민간 하우스로는 로우파트너스(32억원·54억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50억원·84억원), 젠엑시스-씨엔티테크(28억원·56억원), 플랜에이치벤처스(30억원·50억원)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순수 민간 AC로서 충청권을 대표해 국가 출자 사업의 문턱을 넘은 것은 로우파트너스가 유일하다.KAIST, ETRI, KRICT 등 세계적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지만 이들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초기 투자 인프라는 만성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015년 대전에서 설립된 로우파트너스는 공공기술 기반 기획형 창업 전문 AC로, 출연(연)과 대학의 기술을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설립 이래 최다인 24개 기업에 투자하며 지역 AC로서는 이례적 성과를 냈다. 이번 창업초기 소형 분야 GP에는 창업 3년 이내 또는 연매출 20억원 이하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20%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로우파트너스가 대전·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축적해온 지역 투자 역량이 이같은 정책 조건과 정확히 맞물린 셈이다.최근 벤처투자 시장의 초기 단계 투자 위축이 뚜렷한 가운데, 중기부가 창업초기 분야 출자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한 것은 시장 보완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1차 정시출자사업 전체로는 총 224곳이 지원해 60곳이 최종 GP로 선정됐으며, 모태펀드 출자금 8,750억원을 바탕으로 1조7,548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된다.선정된 GP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