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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퍼스트랩]초음파로 오염물질 분해…퍼스트랩, 유럽 공동 연구 주관

등록자  관리자등록일  2026-10-21조회수  14

초음파 기반 딥테크 기업 퍼스트랩이 유럽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유로스타3(Eurostars-3)′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로스타3는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과 '유레카'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 국제 공동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이다.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의 기술성·시장성·파트너십 역량을 평가해 지원 과제를 선정한다.

퍼스트랩은 스웨덴 수처리 모듈 전문 기업 DABC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3년간 '이동형 과불화화합물(PFAS) 폐수 처리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각국 정부와 전담 기관에서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개발 대상인 PFAS는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이 배출 부과금을 도입하고 방류 기준을 강화하면서 오염 현장에서 PFAS를 직접 분해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퍼스트랩은 자체 초음파 기술인 '캐비톡스(CAVITOX)'를 활용한다. 초음파를 한 지점에 집중시켜 미세 기포를 만든 뒤 기포가 터질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PFAS의 탄소-불소 결합을 끊는 방식이다. 산화제 등 화학물질을 투입하지 않아 2차 오염도 예방한다.

두 회사는 각각의 역량을 결합해 컨테이너 형태의 처리 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폐수를 별도로 운반하거나 고온에서 소각하는 대신 장치를 현장에 투입해 PFAS를 분해한다. 개발과 병행해 유럽 현지 실증도 추진한다.

황보민성 퍼스트랩 대표는 "유로스타3 주관 기관 선정으로 캐비톡스의 기술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확인받았다"며 "스웨덴 DABCE와 현장 적용성이 높은 이동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개발해 규제가 강화되는 유럽 수처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초음파로 오염물질 분해…퍼스트랩, 유럽 공동 연구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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